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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한은 마통 대폭 축소…"세수 여건 개선"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6.15 10:36
수정 2026.06.15 10:37

정부가 올해 1~4월 한은에서 빌린 대정부 일시대출 누적액은 2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리는 '대정부 일시대출' 규모를 올해 들어 대폭 축소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더불어 자산시장 활황에 따라 세수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1~4월 한은에서 빌린 대정부 일시대출 누적액은 2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0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60% 감소한 수준이다.


한은의 대정부 일시대출 제도는 세입과 세출 간 시차로 발생하는 단기 자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 정부가 필요할 때마다 한은에서 자금을 빌려 쓰고 상환하는 구조다.


정부의 세수 여건이 개선되면서 차입 규모가 줄었다.


반도체 수출 호황과 코스피 상승 등 주식시장 활황으로 인해 법인세,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등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수입은 16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9000억원 늘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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