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골프 최강자 누구?’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8일 춘천서 개막
입력 2026.06.11 11:14
수정 2026.06.11 11:14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 하나금융그룹
동북아 최정상급 골퍼들이 강원도 춘천에 모여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 6000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 144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중·일 골프 스타들의 정면승부다.
한국은 메인 스폰서 대회 우승을 노리는 에이스 함정우를 필두로,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문동현, 올 시즌 매경오픈 우승자 송민혁이 나선다. 박상현과 양지호는 대회 최초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한다.
해외 세력의 면면도 화려하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최연소 메이저 3관왕 출신인 세미카와 타이가와 상위권 키 플레이어 호소노 유사쿠가 출격한다.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중국 역시 2024년 자국 투어 상금왕 진 쯔하오와 기대주 천 구신을 앞세워 우승컵을 조준한다.
주최 측은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패밀리 라운지, 전용 연습장,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예선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각각 7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스포츠를 통한 ESG 실천도 이어간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억 5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 춘천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공식 연습일에는 한·중·일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하나로 연결된 티키타카 퍼팅 챌린지’를 통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한다.
여기에 참가 선수들의 총상금 1%와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하며, 1번·11번·18번 홀에 지정된 특별 존을 활용해 버디와 티샷 안착에 따른 기부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마련됐다. 대회장에서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스내그 골프 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가 운영되며, F&B 존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무료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특히 하나 나라사랑카드 소지자나 경춘선·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남춘천역을 방문한 갤러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남춘천역과 대회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상시 운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