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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인수한 SOOP, 초대 감독에 김세진 선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6.04 17:10
수정 2026.06.04 17:11

김세진 감독 신생 구단 운영 경험 주목

프로배구단 구단명 ‘SOOP 수퍼스’ 확정

SOOP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세진. ⓒ SOOP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여자 프로배구판에 뛰어든 SOOP이 초대 감독으로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 이민원)은 여자 프로배구단의 새로운 팀명을 ‘SOOP 수퍼스(SOOPers)’로 확정하고 초대 감독으로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구단명인 ‘SOOP 수퍼스’는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SOOP 플랫폼처럼, 각기 다른 개성과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세진 감독은 삼성화재와 국가대표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에는 OK저축은행 감독을 맡아 팀 출범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김세진 감독이 여자 팀을 맡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OK저축은행을 이끌고 부임 첫 해 11승 19패(6위)로 시즌을 마친 김세진 감독은 2014-15시즌 25승 11패로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을 꺾은 OK저축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5-16시즌에도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차례로 완파한 뒤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이후 김 감독은 OK저축은행과 2020년까지 계약을 했지만, 2018~2019시즌을 마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에는 KBS N 스포츠 해설위원과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배구계 전반에서 활동해왔다.


SOOP은 창단 초기 선수단 구성과 조직 안정화 과정에서 김세진 감독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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