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V3 시험 비행 취소...내일 다시"
입력 2026.05.22 14:13
수정 2026.05.22 14:15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십 V3 시험 비행이 취소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스타십 V3 시험 비행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AP/연합뉴스
스타십 V3는 이 날 오후 6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에 발사돼 약 1시간에 걸친 궤도 비행을 진행한 뒤 해상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료 온도와 압력, 바람 등의 영향으로 발사가 연달아 미뤄졌다. 이후 연료 주입까지 완료했지만, 발사를 약 30초 앞두고 최종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사탑의 거대한 기계 팔에 결함이 있었다"며 "오늘 밤에 고칠 수 있다면 내일 다시 발사를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측도 22일 재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높이 124m에 달하는 대형 발사체인 스타십 V3에는 1800만파운드 추력을 내는 신규 엔진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완전 재사용 가능한 형태로 지구 궤도에 100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상업용 항공 수준의 빠른 재사용 주기를 목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