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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된 신생아 던지고 때리고...9살 초등생의 만행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5.22 16:47
수정 2026.05.22 16:49

9살 초등학생이 생후 70일 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홈캠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피해 영아의 어머니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학대 정황이 담긴 홈캠 영상을 공개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사건 당일 A씨는 생후 70일 된 막내에게 수유 쿠션을 받쳐둔 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거실에는 9살 된 첫째와 그의 친구 B군이 놀고 있었다. 다시 돌아온 A씨는 막내의 위치가 바뀌어 있고 수유 쿠션에 토사물이 묻어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아이들이 놀러 나간 뒤 안방에 설치된 홈캠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B군이 아기에게 다가가 수유 쿠션을 잡아당겨 들어 올린 뒤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젖은 휴지와 손으로 얼굴과 팔 등을 수차례 때렸다. A씨는 "B군이 방을 들락거리며 아기를 괴롭혔다"며 "아무리 9살 어린아이지만 단순한 장난이 아닌 고의적인 폭력이었다"고 분노했다.


사건 이후 B군의 어머니는 A씨에게 사과했고, B군을 데려와 용서를 구하려 했다. 그러나 이미 감정이 격해진 상태라 이들을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병원 검사에서는 현재까지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료진은 신생아의 특성상 뇌출혈 등 후유증이 뒤늦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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