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 도약…억대 연봉 시대 열겠다"
입력 2026.05.14 15:51
수정 2026.05.14 15:51
"경제 중심 선거로 판 바꿔야…경기도 승리로 정권 견제"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유진상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에서 "돈 버는 경기도, 억대 연봉 시대를 만들겠다"며 경제 중심의 도정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참석자들을 향해 "와주셔서 감사하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신 말씀을 뼛속 깊이 새기겠다"고도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이긴다면'과 '경기도가 이기려면'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선거 전략과 의미를 설명했다.
먼저 "경기도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폭주하는 이재명 민주당, 정청래 민주당, 추미애 민주당을 멈춰 세울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경기도를 지고도 지방선거 승리를 주장할 수 있겠느냐"며 "진정한 정권 견제가 시작되고 국정 쇄신의 목소리가 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을 강조하며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정쟁에서 자유로운 청정 경제 도시로 나아가고, 풍요로운 경제 기반 위에 억대 연봉 시대를 열겠다"며 "그렇게 되면 경기도는 더 이상 국민의힘의 험지가 아니라 양지를 넘어 텃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승리를 위한 조건으로는 '경제 선거' 구도를 제시하며 "이번 선거를 공소 취소 저지 투쟁과 함께 유능한 경제 정당을 가리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과거와 이념을 넘어 경제와 산업, 일자리, 민생이 중심이 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그러면서 "당이 고립되면 안 된다. 드넓은 민심의 바다에서 국민과 함께 싸워야 한다"며 당의 외연 확장 필요성도 언급했다.
양 후보는 끝으로 "이기기 위해 출마했고, 승리할 수 없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완승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면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의 깃발을 들고, 위대한 경기도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경기도가 여러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삼성 반도체를 확실하게 유치하고 발전시키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누군가"라며 "앞으로 20일 동안 죽기 살기로 뛰어야 된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정말 꼭 좀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위원장을 비롯해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정점식 정책위 의장, 송언석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안철수.송석준.김선교.김은혜 국회의원, 안교재 수원시장 후보,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박경태 화성시장 후보, 200여명이 넘는 당원 등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