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없는 인천 만든다”…‘그냥드림’ 전 군·구 확대 추진
입력 2026.05.14 10:37
수정 2026.05.14 10:38
그냥드림 사업 지원물품 품목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 보장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확대 운영한다.
인천시는 15일부터 계양·연수·부평·강화·남동 등 5개 군·구 7개소에서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는 전 군·구로 확대해 총 1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냥드림’은 실직·질병·폐업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총 1,01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900여 건의 현장 상담과 48건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본사업에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대기 혼잡과 공간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 시간 분산과 이용 동선 관리 등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긴급한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으로, 별도의 소득·재산 조사 없이 신청 가능하다. 가구당 최대 5개 품목,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초 이용 후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복지서비스 연계와 함께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 사업과 연계한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정책 효과와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본사업 확대를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복지 접근성 향상과 위기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