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매수세에…코스피, 장중 7900선 회복 [시황]
입력 2026.05.14 09:44
수정 2026.05.14 09:44
개인 홀로 7000억 순매수
코스닥도 상승 출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14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79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9포인트(0.63%) 오른 7893.1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0포인트(0.38%) 오른 7873.91로 출발해 7924.31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70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95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3.52%)·삼성전자우(2.59%)·현대차(0.28%)·LG에너지솔루션(0.52%)·삼성물산(0.23%)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2.59%)·SK스퀘어(-0.67%)·두산에너빌리티(-1.17%)·삼성전기(-2.43%)·HD현대중공업(-4.91%)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34%) 오른 1180.8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09포인트(0.86%) 상승한 1187.0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80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0억원, 9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7.77%)·에코프로비엠(2.49%)·에코프로(3.48%)·리가켐바이오(1.92%) 등은 오르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0.46%)·코오롱티슈진(-2.44%)·삼천당제약(-0.88%)·리노공업(-2.85%)·주성엔지니어링(-1.55%)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4월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등으로 대체로 상승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미 증시는 빅테크 및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금일 국내증시 역시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 전일 폭등한 반도체, 자동차 관련주의 차익실현 압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증시 전반에 걸친 위험선호 심리는 유지되고 있다. 여타 업종으로 수급 분산이 이뤄지는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8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489.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