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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세계 ESG 상위 10% 기업 또 이름 올렸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5.13 13:17
수정 2026.05.13 13: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탄소중립·주주환원·사회공헌 활동 성과 반영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 BIC)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DJ BIC는 S&P 글로벌이 매년 전 세계 1만2000여개 기업 대상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글로벌 ESG 지수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중장기 경쟁력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올해 DJ BIC 월드와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등 3개 지수에 모두 편입됐다. 이 가운데 DJ BIC 월드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10% 기업만 포함되는 지수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관련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판매 제품 11종에 대해 전과정평가(LCA)를 실시해 원료 조달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청년 채용 확대와 육아휴직 장려, 복지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등 의료 접근성 확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달 총 911만주,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최근 매입한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DJ BIC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셀트리온의 ESG 경영 체계와 실행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충실히 부합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분야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ESG 경영 강화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오는 2030년까지 18개,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분야에서도 CT-P70을 포함해 현재 임상 단계에 진입한 4개 후보물질을 비롯해 이중항체·다중항체·비만 치료제 등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20개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업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이 당초 제시한 연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 목표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통상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부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간 성장 모멘텀 역시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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