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송언석 "정원오, 아파트 살면서 서민들엔 빌라 가라? 정상적 인식인가"
입력 2026.05.11 10:35
수정 2026.05.11 10:39
"국민 삶과 동떨어진 위선적 태도에 진저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부동산 대책을 겨냥해 "민주당 소속 서울 지역 국회의원 36명 중 34명과 정 후보 본인은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서민들에게는 빌라로 가라 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인식이냐"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는 서민 전월세 대책이라며 빌라·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보호법을 이야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됐다.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선거 전 호언 장담은 대선 뒤의 교묘한 말 바꾸기로 돌아왔고 결과는 매물 잠김, 거래 절벽, 증여 증가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이 대통령의 가벼운 SNS 정치와 시장 겁박이 부동산 시장 왜곡에 기름을 부었다"면서 "서울의 월별 부동산 증여 건수는 지난해 5월 688건에서 올해 4월 2153건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세 물량은 급감했고,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다. 여기에 추가적인 보유세 강화까지 밀어붙인다면 그야말로 서민들은 부동산 지옥에 빠질 것"이라며 "국민 삶과 완전히 동떨어진 (민주당의) 위선적 태도에 국민은 진저리를 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 수도권 주택 계획의 핵심은 분명하다.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고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정상적으로 대출받아 거래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2031년까지 총 31만호 주택 착공을 추진해 서울 수도권의 공급 확대를 반드시 이루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