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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멀티히트’ 김혜성, ML 잔류 청신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26 12:10
수정 2026.04.26 12:10

컵스와 홈경기서 5타수 2안타, 시즌 타율 0.357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혜성. ⓒ AP=뉴시스

김혜성(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펼치며 빅리그 잔류 가능성을 밝혔다.


김혜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57(42타수 15안타)로 올랐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으선 그는 컵스 우완 선발 투수 콜린 레아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2-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레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다저스는 4회에만 6점을 올려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혜성은 프리랜드의 좌전 적시 2루타 때 3-3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8-3으로 달아나며 4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2사 1,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10-4로 크게 앞선 6회말 무사 2, 3루 기회서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 러싱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시즌 7번째 타점을 올렸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다저스는 컵스를 12-4로 완파했다.


시즌 18승(9패)째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8승 8패)와는 0.5경기 차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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