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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집권 2년차 靑 인적 쇄신…홍보 성기홍·민정 한찬식·사회 김경자 발탁

고수정 송오미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6.21 10:26
수정 2026.06.21 10:32

국가안보실 1차장 강건작·3차장 송기호 임명

강훈식 "중폭 이상의 개편…스스로 채찍질 의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참모들과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보소통수석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 민정수석비서관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강 비서실장, 사회수석비서관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 국가안보실 1차장 강건작 대통령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 국가안보실 3차장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폭 이상의 청와대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청와대 비서실 홍보소통수석비서관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을 임명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한찬식 변호사를 기용했다. 사회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1·3 차장도 교체하면서 집권 2년차 참모 변화를 통해 인적 쇄신을 기하고 국정 동력을 새롭게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비서실 홍보수석·민정수석·사회수석 및 국가안보실 1·3차장을 새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실장은 성 신임 수석에 대해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 취재 현장 감각과 보도 책임자로서 균형감·판단력을 겸비했다"며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민정수석에는 한찬식 변호사, 사회수석에는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인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강 실장은 한 신임 수석에 대해 "법무부 인권국장과 일선 검찰청 지휘부 등을 거치면서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을 균형 있게 축적해 온 법조인"이라며 "국정 2년 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신임 수석에 대해선 "약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 시민사회 활동가로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온 리더"라며 "모든 국민이 성장과 기회와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강건작 대통력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3차장에는 송기호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강 실장은 "중폭 이상의 청와대 인사 개편"이라며 " 우리 스스로 채찍질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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