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2개’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히트 맹활약
입력 2026.04.26 08:25
수정 2026.04.26 08:25
마이애미와 홈경기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시즌 타율 0.287, 최근 14경기서 4할대 타율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연이틀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7(94타수 27안타)로 올라갔으며, OPS(출루율+장타율)도 0.773으로 상승했다.
최근 14경기에서 타율 0.404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2회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상대 선발 유리 페레스의 초구 시속 158km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2루타로 연결했다. 비거리 112m로 측정된 큼지막한 타구.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페레스의 시속 156.3km 바깥쪽 빠른 공을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만들어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회에는 1사 후 볼넷을 골라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내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쉽게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6-2로 승리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