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현장] "평택 신입생인데 우등생 되겠다"…조국, 평택을 어르신들 만나 큰절
입력 2026.04.24 18:40
수정 2026.04.24 18:43
평택을 지역구 경로당 방문한 조국
어르신들께 큰절 올리며 지지 호소
"서평택 발달 더뎌…교통 문제 시급"
24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어연2리 경로당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예비후보가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다.ⓒ데일리안 허찬영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예비후보가 민생 행보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평택 신입생인데 열심히 해서 우등생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24일 오후 경기 평택시 청북읍 어연2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어연2리 경로당에 모여있던 어르신들을 마주한 조 후보는 "건강하십시오"라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안중읍에 집을 구했다"며 "평택에 자리가 비어서 신입생으로 도전하게 됐다. 열심히 해 성과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이 "잘 살게 해달라"고 말하자 조 후보는 "그렇게 해야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평택 지역이 동쪽에 비해 발전이 더딘 고민이 있다"며 "가장 먼저 이 곳 교통 문제를 개선해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어르신이 쌀값과 인건비 상승 등은 언급하며 민생 어려움을 토로하자 조 후보는 "제가 하나하나 다 따져보고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과거에 법무부 장관을 했었다"며 "지금 경로당 시설도 많이 부족한 것 같고 노인 연금 제도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런 제도들을 고쳐보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예비후보가 어르신들과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데일리안 허찬영 기자
이후 조 후보는 인근 백봉2리 경로당에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주고 받았다. 이곳에서도 큰절을 올린 뒤 "평택 전체를 발전시켜 보려고 열심히 뛰고 있다"며 "많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다만 이곳 어르신들은 조 후보의 방문이 반갑지 않은 듯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조 후보는 "TV를 보시는데 괜히 방해 드린 것 같다"며 짧게 인사를 마치고 자리를 옮겼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평택 서부노인대학과 안중읍 경로당도 잇달아 방문하며 어르신 유권자들과의 만남에 집중했다. 비교적 보수 셩향이 짙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