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 간판’ 유영,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23.07.24 18:41
수정 2023.07.24 18:41
브리온컴퍼니는 21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영은 2015년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2015-16시즌, 2017-2018~2022-2023 시즌까지 총 7시즌을 국가대표로 활동한 간판 피겨스케이팅 선수이다.
유영은 2019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여자 싱글 동메달, 2021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4차 여자 싱글 동메달, 2022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여자 싱글 동메달,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6위를 기록하며 팀 코리아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피겨스케이팅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반등의 불씨를 지피며 다가오는 2023-2024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유영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ISU 그랑프리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11월에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6차 그랑프리 오브 에스포에 나설 예정이다.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는 “기본적으로 점프가 좋은 유영 선수는 준비한 점프를 갈고 닦으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서포트 할 예정이다. 브리온과 인연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브리온컴퍼니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고양시청), 펜싱 선수 오상욱(대전시청), 골프 선수 홍지원(요진건설)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또한 피겨 스케이트 동료인 최다빈과 김채연을 매니지먼트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