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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딸 소영이의 극단적 선X 응원해"…도 넘은 이말년 향한 네티즌 비난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2.03.16 11:37
수정 2022.03.16 10:57

ⓒ유튜브 '침착맨' 댓글 갈무리

최근 이른바 '좌파 논란'에 휩싸이며 해명 영상을 올렸던 웹툰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도 넘은 댓글을 고정했다. 해당 댓글에는 그의 딸 소영 양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16일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우주먼지 콜라로 만든 수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말년과 웹툰작가 주호민이 함께 '먹방'을 즐기는 내용이 담겼는데, 여기에 한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다.


이 네티즌은 "침착맨의 수양딸 소영이의 극단적 선택을 응원합니다"라고 했다. 도 넘은 인신공격과 비난이 담긴 내용이었다.


이말년은 이 댓글이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이 댓글을 고정했다.


채널 관리자가 댓글을 고정할 경우, 해당 댓글은 댓글란 상단에 고정돼 노출된다. 다른 구독자와 네티즌들이 이 댓글을 볼 수 있도록 일부러 댓글을 고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말년이 이 네티즌을 고소할 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말년은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좌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가 윤석열 당선인이 제20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방송에서 유니짜장을 먹은 점, 윤석열 '윤도리' 등을 검색했던 점이 의혹의 불씨를 지폈다.


이말년은 자신을 향한 좌파 논란이 거세지자 "요즘은 억지로 비판하는 게 도가 심하다. 유니짜장 먹었다고 윤석열 당선자를 비판했다하지를 않나. 무시로 일관하라는 의견도 있지만, 방치하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인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이어졌고, 여전히 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공격과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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