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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해적: 도깨비 깃발'로 첫 사극·악역 도전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12.24 09:40
수정 2021.12.24 09:40

김정훈 감독 "권상우의 연기 변신이 영화의 시너지 높여"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권상우가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로 첫 악역 변신에 나선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 '탐정' 시리즈를 시작으로 '히트맨',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까지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활밀착형 연기를 선보여온 권상우는 이번에는 역적 부흥수로 분해 첫 사극과 악역에 도전한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사이에 두고 무치(강하늘 분)와 해랑(한효주 분)이 이끄는 해적들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역적 부흥수는 평생을 품어온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만큼 맹렬한 기세를 지닌 인물이다.


김정훈 감독은 "부흥수를 통해 여유롭고 관록 있는 새로운 유형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었다. 권상우 배우의 변신은 이 영화의 시너지를 높이고 재미를 주는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새해 관객들과 만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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