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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안정환, 새 선수들과 출발…"나쁜 감독이 되겠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9.12 06:07
수정 2021.09.11 15:49

오후 7시 40분 방송

안정환 감독이 ‘어쩌다벤져스’ 출범식에서 중대발표를 한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축구 오디션 최종 합격자들과 함께 새 출발을 예고한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선수들을 위한 파격 조건을 내건다.


안정환은 시즌2 시작부터 전국제패를 목표로 내걸었다. 김성주가 동기 부여를 위한 특별한 우승 공약이 있냐고 묻자 선수들 역시 설렘을 드러낸다. 이에 위풍당당한 미소를 지은 안정환 감독은 “재밌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며 놀라운 공약을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며 “박항서 감독님도 오디션을 재밌게 보셨다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한다. 특히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해 과연 그 지원이 어떤 것일지, 선수들의 환호를 부른 공약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더불어 이날 경기에 도입된 새로운 제도도 발표한다. 앞으로 매 경기마다 가장 활약한 선수 한 명 MOM(Man of the Match)를 뽑아 순금 메달을 증정하겠다고 밝힌 것.


이에 눈이 번쩍 뜨인 선수들은 열의와 사기가 폭발, 과연 개막전의 금빛 명예를 가져갈 주인공은 누가 될지 한층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냉정환’ 대 ‘열정국’의 극과 극 온도차는 이날도 계속된다. 안정환 감독은 “나쁜 감독이 되겠다”며 한 번 더 ‘악마 감독’의 귀환을 공표한다. 하지만 이동국은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며 손사래를 치며 거절, 감코진(감독, 코치진)의 티격태격 의견충돌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오후 7시 4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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