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안경덕 고용부 장관 내정자에 "노사관계 선진화 기대"

"사회적 대화 잘 이끌어온 인물…노사협력 제고 적임자"

서울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경.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의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에 축하를 보내며 노사관계 선진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경총은 16일 논평을 내고 “안경덕 장관 내정자는 고용노동부에서 노사관계조정팀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정책실장을 거쳐 경사노위 상임위원을 역임하면서 노사관계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경사노위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협약’ 체결을 이뤄내는 등 사회적 대화를 잘 이끌어 온 만큼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고 노사간 협력을 제고할 적임자라 생각된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경총은 “안 장관 내정자가 앞으로 노사간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심각한 청년고용, 산업안전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길 고대한다”면서 “특히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