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vs 한진 브리온…6일 LCK MSI 대표 선발전 개막
입력 2026.06.05 16:15
수정 2026.06.05 16:15
1라운드 승자, 정규시즌 4위 KT 롤스터와 원주행 티켓 놓고 7일 2라운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 한진 브리온과 만나는 디플러스 기아.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oad to MSI) 1라운드가 디플러스 기아와 한진 브리온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1라운드 승자는 정규시즌 4위 KT 롤스터와 원주행 티켓 한 장을 놓고 2라운드를 펼친다. 원주에서는 정규시즌 3위 젠지가 기다리고 있다.
정규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대진표가 짜여졌지만, 팀간 상성 등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어 흥미진진한 선발전이 기대된다.
LoL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주관사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오는 6~7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1~2라운드가 열린다.
6일 1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5위로 마친 디플러스 기아와 6위 한진 브리온이 맞붙는다. 11승 7패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소위 ‘동부 리그’라고 불리는 하위권팀들을 상대로 이번 시즌 거의 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만나는 한진 브리온. ⓒ라이엇게임즈
한진 브리온은 5주 차부터 7라운드 첫 경기까지 5연승을 달성하면서 팀 자체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고, 중상위권과의 대결에서도 한 세트를 따내는 경우를 자주 보여주며 이변을 만들어낼 ‘한방’이 있음을 과시했다.
2026년 LCK컵과 정규 시즌 1~2라운드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디플러스 기아가 3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다.
1라운드 승리 팀은 7일 2라운드에서 정규 시즌 4위 KT 롤스터를 만나 원주행 마지막 티켓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KT 롤스터는 정규 시즌 1라운드 개막과 동시에 8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으나 2라운드에서 주춤하면서 12승 6패, 4위로 1~2라운드를 마감했다. 7주 차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연승을 저지하기도 했지만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세라고 평가됐던 팀들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 2라운드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다.
원주행 티켓 한 자리를 두고 1라운드 팀과 경쟁하게 된 KT 롤스터. ⓒ라이엇게임즈
선발전 1라운드 결과를 기다리는 KT 롤스터 입장에서 2라운드에서 맞붙고 싶은 팀은 오히려 순위가 높은 디플러스 기아일 것으로 보인다.
KT 롤스터는 2025년 정규 시즌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2대0으로 물리쳤고, 타이 브레이커에서도 2대1로 꺾은 바 있다. 2025년 LCK MSI 대표 선발전 1라운드에서도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디플러스 기아를 탈락시켰고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2전 전승을 거두면서 '천적'으로 입지를 굳혔다.
만약 한진 브리온이 1라운드를 통과해 올라올 경우 KT 롤스터로서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된다. KT 롤스터는 정규 시즌 1~2라운드에서 한진 브리온과 1승씩 나눠 가졌고 2라운드의 시작인 5주 차에서 0대2로 완패하면서 한진 브리온 상승세의 희생양이 된 바 있다.
6일과 7일 이틀 동안 치지직 롤파크에서 펼쳐지는 LCK MSI 대표 선발전 1~2라운드에서 살아 남은 한 팀은 오는 1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4라운드 무대에 출전,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젠지와 대결한다.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치지직 롤파크와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LCK MSI 대표 선발전 관람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