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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보호 장비 착용에도 무차별 공격당해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9.28 21:40
수정 2020.09.28 16:41

ⓒKBS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가 손길을 거부하는 미용실 마스코트견과 살벌한 대치 상황에 놓인다.


28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만지려고만 하면 입질을 시작하는 고민견 잭순이와 수제자 이경규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이 펼쳐진다.


미용사 보호자를 따라 매일 미용실에 출근한다는 잭순이는 손님이 오면 열정적으로 꼬리를 흔들고 반기고, 무릎에 올라가 앉는 등 귀여운 마스코트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손님이 쓰다듬으려고 하면 돌연 공격모드로 변신해 사나운 이빨을 드러낸다. 손님은 물론 직원들과 보호자, 심지어 보호자의 어린 자식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고 있어 보호자의 걱정이 큰 상태다.


이날 수제자 이경규와 일일 견학생 양요섭은 미용실 손님인척 실전 현장에 투입돼 잭순이의 공격성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헬멧과 보호 장갑을 착용한 이경규가 무릎 위에 올라온 잭순이를 만지자마자 매서운 공격을 퍼붓는다.


상황실로 돌아온 이경규는 “잭순이의 공격성을 권투에 비유하자면 소나기 펀치였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강형욱은 손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 도그의 스트레스 정도를 설명하며 잭순이의 문제 행동을 분석한다.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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