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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추신수, 장외 투런포로 건재 과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8.03 08:41 수정 2020.08.03 08:41

SF 원정서 바다로 빠지는 장외 투런포

시즌 초반 부진 만회하는 장타력 과시

2호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 ⓒ 뉴시스 2호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 ⓒ 뉴시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장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팀이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프란시스코의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담장을 넘어 매코비만까지 날아가는 장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일 첫 홈런을 신고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엇보다 가공할 만한 파워를 과시하며 시즌 초반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좌완 투수가 나올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있다.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으며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도 0.125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거대한 장외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타율은 0.150(20타수 3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3안타 중 2개가 홈런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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