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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현 가해자’ 팀 닥터, 영장 심사 출석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7.13 14:01 수정 2020.07.13 14:01

고인에게 수차례 가혹행위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가 몸담았던 경주시청의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자료사진) ⓒ 뉴시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가 몸담았던 경주시청의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자료사진) ⓒ 뉴시스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최숙현 선수가 가혹 행위를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안주현(4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오후 2시 30분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 행위 사건이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 씨를 지난 10일 대구에서 체포해 조사한 뒤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내에서 ‘팀 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 씨는 고인에게 수차례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임시 고용한 인력인데 감독도 쩔쩔맬 정도로 경상도 일대 팀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물리치료사 자격도 없는 비전문가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안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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