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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공장서 현지 직원 1명 코로나 확진…일부 가동중단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6.05 19:51
수정 2020.06.05 19:51

핸드폰 라인 8일부터 전체 정상화 계획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인도 뉴델리 인근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핸드폰 라인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핸드폰 라인의 현지인 직원 1명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등 가전 라인은 정상 운영하되 핸드폰 라인 전체 가동을 이날 하루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6∼7일 이틀간 양성반응이 나온 직원이 근무한 공간만 빼고 핸드폰 라인을 재가동하고, 8일부터는 전체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노이다 공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작업공간을 구분해 놓은 상태"라며 "감염자가 일했던 공간만 분리해 가동을 중단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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