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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에 클라우드 게임 무료 제공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4.23 14:24
수정 2020.04.23 14:24

기가급 가입자 ‘지포스나우’ 무료 이용 가능

LG유플러스가 23일부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료 제공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인 ‘기가슬림안심(500Mbps)’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이날부터 PC에서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5G 가입자는 모바일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는 PC 게임을 컴퓨터에 내려받지 않고, 5G 스마트폰이나 윈도 및 맥(Mac) 기반 저사양 PC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미국 그래픽 칩 제조회사 엔비디아가 개발한 서비스로 미국에서는 지난 2월 출시돼 두 달 만에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7’, ‘다크 소울’ 시리즈, ‘포트나이트’, ‘데스티니2’ 등 총 200여개의 인기 게임을 제공한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간이 경과하면 재접속 후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프리미엄 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정가 1만29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한번 접속시 최대 6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지난 1일 지포스나우 베이직 오픈 후 이용 트래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 대상 고객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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