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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정총리, 사전투표소 점검…"흔들림없는 선거관리" 당부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0.04.09 19:02
수정 2020.04.09 19:07

세종시 사전투표소 방문…"국민들, 투표참여해 대표 잘 선정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4·15 총선 사전투표일(10∼11일)을 하루 앞둔 9일 사전투표소를 찾아 철저한 선거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국민을 향해서도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아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지켜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비상상황 등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전국 사전투표소 3500여곳에서는 사전투표 진행에 앞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아래 방역 대책과 투표 절차점검을 위한 사전투표 모의시험이 진행됐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투표 환경이 좋지 않고 해외 투표율이 25% 수준도 채 되지 않아 혹시 총선 자체 투표율도 낮지 않을까 걱정도 있다”며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잘 활용하면 투표율도 높일 수 있고 국민의 참정권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국민들을 향해서 “투표에 참가해 (국민의) 대표를 잘 선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대전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지자체의 해외입국자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빈틈없는 관리를 주문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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