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스라엘, 휴전 몇 시간 만에 레바논 또 공습…“최소 16명 사망”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06.20 22:25
수정 2026.06.21 17:16


20일(현지시간) 오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지역 일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레바논 남부 일대를 또다시 공습을 감행해 최소 16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일(현지시간) 새벽 전투기와 드론을 이용해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 20여 곳에 공습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의 한 관계자는 “(휴전 뒤) 간밤에 테러조직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군을 향해 50여발의 발사체를 쐈다”며 “이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표적을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크게 다쳤다.


이스라엘은 앞서 지난 17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에도 레바논 무력 공습을 계속해왔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종전 협정 위반이라며 반발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이 지연된 바 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휴전에 합의, 19일 오후 4시를 기해 발효됐다.


하지만 휴전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또다시 공습하면서 종전 후속 협상 개최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이란은 이란 핵 문제와 제재 해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실무 협상을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1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진리와사랑 2026.06.21  02:52
    내말이 맞지? 이스라엘 네타냐후는 ICC 범죄자로 사법처벌받을 처지라 미국 드럼통 중간선거 처지를 고려할 상황이 아니니 계속 전쟁할거라 했지.
    0
    0
1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