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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배달 중개수수료 전액’ 자영업자 지원에 사용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3.04 08:28
수정 2020.03.04 08:28

평균 5% 안팎 수수료 모두 배달주문 고객 포인트로 페이백 이벤트

신규 입점 매장, 배달주문 건 마다 최대 5000원 할인쿠폰 혜택 제공

ⓒ위메프

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모든 배달 중개수수료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위메프오는 ‘위메프오 사장님, 힘내세요’ 캠페인을 진행, 3~4월 두 달간 모든 배달 중개수수료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에 따라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자들은 주문 들어온 배달 건 마다 중개수수료와 동일한 금액을 고객 페이백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위메프오의 중개수수료는 5% 안팎이다. 이에 위메프는 고객에게 배달주문 금액의 5%를 포인트로 돌려주기로 했다. 배달주문 상품 종류나 금액에 상관없이 어떤 배달주문이든 혜택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규 매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오에 신규 입점한 매장은 배달주문 건 마다 최대 5000원(결제액의 10% 할인) 할인쿠폰 혜택을 받는다. 할인쿠폰에 발생되는 모든 비용은 위메프오에서 제공한다.


하재욱 위메프오 실장은 “코로나19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사장님들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플랫폼에 지출하는 수수료가 각 매장의 고객유치를 위해 활용되고 사장님들의 매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위메프오는 작년 12월 ‘착한배달 위메프오!’를 선언, 최소 2년 동안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동결하고 ‘광고수수료, 입점비용 부담 제로’를 결정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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