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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외국인 242만명…배민, 외식업주 글로벌 마케팅 지원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8.09 10:05
수정 2026.08.09 10:05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외식업 전문 교육센터 '배민아카데미'가 부산에서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10일부터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부산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와 협력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최근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외국인 유치 마케팅과 AI 활용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했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부산 외식업 트렌드, K-푸드와 K-컬처를 활용한 외국인 마케팅, AI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과 홍보물 제작, 로컬 브랜딩, 배민앱 다국어 서비스, 그리고 3대째 이어온 부산 로컬 맛집의 운영 노하우 등이 다뤄진다.


강사진에는 외식평론가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가 구양일 그로스컴퍼니 대표 등이 참여하며,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도 강연자로 나선다.


손민지 카페스이&스이노키친 대표는 AI를 이용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최효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은 50년간 3대에 걸쳐 쌓은 노포 운영 철학을 전한다.


교육은 8월31일부터 9월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남포동 부산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배민아카데미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부산 지역 외식업 사장님이면 누구나 별도 자격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는 이번 부산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자체와 협단체와 협력해 지역 밀착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외식업 교육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AI 활용과 글로벌 SNS 마케팅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권용규 배민아카데미실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실전형 마케팅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의민족은 각 지역의 특성과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외식업주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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