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신비로운 스토리, 흡입력 입증
입력 2019.06.03 09:17
수정 2019.06.03 09:33
tvN '아스달 연대기'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3%, 최고 8.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역시 평균 5.7%, 최고 6.5%를 기록,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연령별 시청률에서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전연령층을 올킬하며 시선을 끌었다(유료플랫폼/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아스달 연대기' 2화에서는 와한족과 함께 살아온 은섬(송중기)과 탄야(김지원)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대칸부대에 침략당해 시련이 닥친 모습까지 격변의 스토리가 80분을 꽉 채웠다.
특히 2화 엔딩에는 은섬이 아라문 해슬라가 탔다는 전설속의 말, 칸모르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담기면서 충격을 안겼다.
말을 타고 도망가는 은섬을 대칸부대원들이 쫓아갔지만 부대원들의 말이 어찌된 일인지 움직이질 않았고, 은섬이 저 멀리 사라지는 모습을 본 무백(박해준)이 "저 말이 칸모르? 저게 칸모르라면...아라문 해슬라..?"라며 놀랐던 것.
대평원을 달리는 은섬과 충격에 휩싸인 무백의 모습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이어지는 '쿠키 영상'에서는 무백이 언급한 '아라문 해슬라'에 대한 전설이 담겨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우리나라도 이런 장르도 좀 해봐야 규모도 커지고 다양성도 좋아질 듯", "달달한 이야기가 나와서 재밌네요", "영상도 예쁘고 주인공들도 예쁘고 멋있어요", "영상미 인정, 화면이 예뻐요", "맨날 뻔한 드라마보다 재미나네요", "송중기 얼굴이 열일하네", "영화 같은 배경이 멋있네요" 라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3화는 오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