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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개최 때문에? KFA, 아시안컵 유치 신청 철회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5.15 17:55 수정 2019.05.15 17:55

여자 월드컵 개최에 주력

대한축구협회(KFA)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AFC에 공문을 보내 2023년 AFC 아시안컵 유치 신청 철회 의사를 밝혔다. 또한, 해당 대회의 개최를 신청한 국내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두 공문을 보내 유치 신청 철회 사실을 알렸다.

KFA 전한진 사무총장은 “2023년 AFC 아시안컵과 여자 월드컵의 개최 일정이 겹쳐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제 축구계 동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여자 월드컵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아시안컵 유치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총장은 “여자 월드컵의 경우, FIFA와 정부에서도 남북 공동개최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AFC 아시안컵 개최지는 6월 4일 열리는 AFC 임시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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