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설문조사 내셔널리그 '3위'
입력 2019.05.15 08:04
수정 2019.05.15 08:55
내셔널리그에서 45.6% 지지 받아
1위 카스티요보다 '1순위' 투표는 많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 사이영상 설문조사에서 내셔널리그 3위에 올랐다.
14일(한국시각)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이 참여한 2019시즌 첫 사이영상 설문조사에서 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45.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52.1이닝 동안 삼진을 54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단 3개만 내줬다.
특히 5월 들어 3경기에서는 1자책점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이어나가며 특급 투수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설문조사 1위는 신시내티 레즈의 루이 카스티요(57.3%)가 차지했다.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키 크리스 패댁(56.1%)이 2위에 올랐다.
다만 류현진(14표)과 패댁(15표)은 카스티요(13표)보다 더 많은 '1순위' 투표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