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마동석 "첫 액션신 김무열 가죽재킷 찢어져"
입력 2019.05.07 17:19
수정 2019.05.07 17:19

배우 마동석이 영화 '악인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마동석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마동석화'시킨 캐릭터 가운데 가장 센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극 중 마동석과 김무열은 적이다. 그만큼 입체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마동석은 "어려운 작품이었다"며 "감독님과는 김무열과의 케미에 대해 많이 상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첫 액션신에서 김무열과 합을 맞춰야 했는데 너무 힘을 강하게 줘 가죽 재킷이 찢어지기도 했다"며 "근데 하나뿐인 옷이라 꿰매서 다시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무열은 "무서웠다"며 마동석의 카리스마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변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악인전'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