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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경기 연속 출전, 발렌시아 4강행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4.19 06:55 수정 2019.04.19 06:56
이강인 교체 출전. ⓒ 게티이미지 이강인 교체 출전. ⓒ 게티이미지

발렌시아 이강인(18)이 유로파리그 8강전에 출전하며 차곡차곡 경험을 쌓고 있다.

이강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UEFA 유로파리그’ 비야레알과의 8강 홈 2차전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레반테와의 리그 경기서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온 뒤 2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았다.

폭우 속에 열린 이날 경기는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1 승리했던 발렌시아는 토니 라토의 선제골에 이어 다니 파레호의 프리킥 슈팅이 굴절되며 행운의 골로 이어져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강인 역시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은 뒤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 맞고 아웃돼 머리를 감싸쥐기도 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2013-14시즌 이후 5년 만에 유로파리그 4강행을 확정했다. 발렌시아는 다음달 3일, 아스날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4강 1차전을 갖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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