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천하람, 국회의원 최초 논산 훈련소 2박 3일 '입소'…각개전투·야간행군 한다
입력 2026.08.07 18:00
수정 2026.08.07 18:01
육군 27신병교육연대서 훈련병들과 함께 신병교육 예정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뉴시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2박3일 일정으로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다. 현역 국회의원이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병 신분으로 신병교육을 받는 건 최초 사례다.
7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천 의원은 오는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 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한다.
천 의원은 첫날 오후 훈련소 입소와 함께 전투복과 장구류, 보급품을 지급 받은 후 현재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다른 훈련병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특히 천 의원은 이 기간동안 훈련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종합각개전투에 참여한다. 또한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야간행군에도 참가한다.
현역 국회의원이 군 부대를 방문해 1일 일정으로 병영 체험을 한 사례는 더러 있지만, 훈련소에 입소해 직접 훈련을 받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일정은 의원실에서 직접 군에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천 의원은 훈련병들과 함께 숙식하며 20대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동시에 노후화된 군용품들에 대한 실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천 의원 측은 "국회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보고 듣고 해야 더 생생한 의정활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이번 일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육군을 시작으로 해군과 공군, 해병대 등 모든 군의 훈련을 체험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변호사 출신인 천 의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공익법무관으로 군복무를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