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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외국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1일 입국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8.02 00:06
수정 2018.08.01 18:02

198cm, 100kg 탄탄한 체격 조건

OK저축은행의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한국땅을 밟았다. ⓒ OK저축은행

차기 시즌 OK저축은행과 함께 할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드디어 한국땅을 밟았다.

2018-19시즌 트라이아웃 전체 4순위로 지명돼 OK저축은행에 합류하게 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이하 요스바니) 198cm, 100kg 탄탄한 체격 조건으로 쿠바 선수 특유의 탄력을 자랑한다.

요스바니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컵대회 우승, 이집트리그 우승, 인도네시아리그 득점왕 등 다양한 리그에서 우승과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17-18시즌에는 UAE리그 바니야스 클럽에서 리그 우승과 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특히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다음시즌 OK저축은행의 공격 옵션이 더욱더 다양화 될 전망이다.

입국장에서 요스바니는 “OK저축은행이 나에게 기대하는 바가 뭔지 잘 알고 있다. OK저축은행은 나의 친구인 시몬이 엄청난 활약을 했던 팀이다. 시몬이 활약했던 팀에 오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나 또한 시몬 못지 않은 활약으로 OK저축은행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최근 2시즌 동안 용병의 활약이 저조했기 때문에 요스바니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며 “특히 높은 탄력과 레프트, 라이트를 모두 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팀 공격력이 더욱 강화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요스바니는 입국 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에 2일부터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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