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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이색 마케팅 펼쳐

이홍석 기자
입력 2017.12.31 10:00
수정 2017.12.31 09:54

전광판에서 ‘디스 이즈 리얼’ 캠페인 응모작 상영

29일부터 내달 말까지 진행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LG V30의 '디스이즈리얼' 이벤트 참가자가 전광판에서 소개되는 자신들의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미국 최대 번화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LG전자는 29일(한국시간)부터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디스 이즈 리얼(This is Real)’ 캠페인에 응모한 개성 넘치는 사진들을 골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만 33만 명에 이르는 미국 최대 번화가로 LG전자는 연말연시 번화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LG V30의 차별화된 성능을 감성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웹사이트를 통해 시작한 응모작은 지금까지 6000건이 넘으며 청각 장애 댄서, 거리의 음악가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감정 표현에 적극적인 10대와 20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네티즌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달 2일부터 2주간 시카고·뉴욕·오스틴·내슈빌·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 LG V30 체험행사에 3000여 명이 방문하며 관심을 모았다. 인기 팝가수 찰리 푸스도 참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LG전자는 LG V30가 글로벌 IT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가운데 ▲얇고 가벼운 디자인 ▲손쉽게 쓸 수 있는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 ▲오디오 명가 뱅앤울룹슨(B&O)와 협업한 고품격 사운드 등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훈 LG전자 MC북미영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LG V30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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