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첫 결선’ 우하람, 최종 11위로 마감
입력 2016.08.21 10:40
수정 2016.08.21 10:40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우하람. ⓒ 게티이미지
6차시기 합계 414.55점 얻어
4∼6차 시기서 안타까운 실수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우하람(18)이 11위를 차지하며 도쿄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우하람은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선에서 6차시기 합계 414.55점을 받았다.
이로써 예선 12위로 사상 첫 결선 진출에 성공한 우하람은 최종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직 메달권과는 실력차가 뚜렷하지만 그 동안 예선 통과자가 한 명도 없었던 한국 다이빙에서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값진 성과다.
우하람은 1차시기서 난이도 3.0의 무난한 연기를 펼쳐 76.50을 얻어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3차시기까지 순항하며 8위를 지켰다.
하지만 4차시기에서 3.6의 높은 난이도 연기를 펼치다 입수 자세에서 몸이 기울어져 57.60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고, 순위도 10위로 밀렸다.
5차 시기에서 몸을 펴지 못해 47.25점을 받은 우하람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66.60점을 얻는 데 그치며 결국 11위로 마감했다.
한편, 우승은 합계 585.30점을 얻은 중국의 천아이썬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