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펑펑' 신수지 껴안고 울고, 김윤희 위로하고
입력 2016.08.21 08:58
수정 2016.08.21 09:01
손연재 경기를 해설한 신수지-김윤희도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아깝게 동메달을 놓쳤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을 받았다. 무결점 연기를 펼쳤지만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76.483점)에게 돌아갔다. 마문은 4종목 모두 19점대를 받으며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5.608점)가 은메달,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 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SBS 해설위원이 손연재를 위로했다.
SBS 신수지 위원은 "손연재의 기량이 절정이었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다"며 "아깝게 4등해서 내가 다 속상하지만, 그래도 고생해서 받은 4등이 손연재 선수에게 큰 보상이 됐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경기 끝나고 손연재 만나서 껴안고 울었다. 말을 안 해도 그동안의 고생이 느껴지더라"고 덧붙였다.
전 체조 국가대표 김윤희 KBS 해설위원의 해설도 화제다. 김 위원은 손연재를 아끼는 해설과 차분한 멘트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네티즌들은 "김윤희 해설위원도 수고하셨습니다" "손연재를 아끼는 마음 참 좋아요" "긍정적인 해설 정말 굿" "훌륭한 선배" "손연재도 기운내길" "생소한 리듬체조를 더 재밌게 즐겼다" "이제 올림픽도 끝이구나 아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