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 나이트클럽서 총격…2명 사망·17명 부상
입력 2016.07.25 21:24
수정 2016.07.25 21:24
미국 플로리다주의 나이트클럽에서 25일(현지시각) 총기난사가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이들 중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NBC, CBS방송, AFP통신 등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의 '클럽 블루' 나이트클럽에서 10대 청소년 파티가 열리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모든 사상자는 현장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망자 2명은 모두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에 나서며 용의자 3명을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