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북한, 아시안게임 선수단 180명 일본 입국
입력 2026.09.11 08:25
수정 2026.09.11 08:25
여자축구 방글라데시전 시작으로 대회 일정 시작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는 북한이 일본으로 향한다.
1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가운데 축구 대표팀이 이날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대회 선수·임원을 포함한 북한 선수단 전체 규모는 약 1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북한 선수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독자 제재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약 180명의 입국을 허용했다.
북한은 오는 14일 여자축구 방글라데시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시작하며, 21일에는 한국과 남북전을 치른다.
북한 여자축구는 구기종목 가운데 메달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평양을 연고로 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