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현중 23점’ 남자농구, 사우디 완파…AG 한국 선수단 첫 승전보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10 18:20
수정 2026.09.10 18:2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82-66 완승

이미 승부 기울어진 4쿼터에만 8-19로 밀려

이현중. ⓒ 뉴시스

에이스 이현중이 맹활약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볍게 제압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2-66으로 완파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남자농구 대표팀은 첫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여유롭게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았던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여준석, 이승현, 변준형이 내리 6점을 합작하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결국 1쿼터를 24-17로 여유롭게 리드한 채 마쳤다.


한국은 2쿼터에 좀 더 달아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슛이 림을 외면하는 사이 이승현의 정확한 중거리 슛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전반을 41-28, 13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3쿼터에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현중의 외곽포 두 방이 터지면서 화력이 폭발한 한국은 3쿼터에만 33-19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다만 4쿼터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다. 74-47, 26점 차로 크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과 야투 성공률이 다소 떨어지면서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초반에 내리 10점을 내주며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5분 53초를 남겨 놓고 서야 이현중이 4쿼터 팀의 첫 득점을 신고할 정도로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3쿼터까지 격차를 크게 벌려놓았기에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4쿼터에만 8-19로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이현중이 23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고, 이우석도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1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 13일 오후 7시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농구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을 다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