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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선수단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예방 “우정 나누는 대회 되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11 21:00
수정 2026.09.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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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안전 위한 협조 당부

한일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 기대

악수하는 이상현 단장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 대한체육회

이상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감사)이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예방하고,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예방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일 양국 간 스포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와 환담을 나누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고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아시안게임은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의 선수들이 하나 되는 축제인 만큼, 양국 간 정치적 사안이나 스포츠 외적인 문제로 선수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이 서로 존중하고 우정을 나누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대한민국 선수단도 스포츠를 통한 우호와 화합이라는 대회의 취지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 측에서도 선수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대회 참가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며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협조 의사를 밝혔다. 또한 양국 간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양국이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면 좋겠다”며 양국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현안에 대응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상현 단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과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한 데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41개 종목에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하계아시안게임은 단일대회로서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종합스포츠대회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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