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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박5일 프랑스 순방 후 귀국…"네팔 실종자 가족 의사 존중하라"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9.10 15:01
수정 2026.09.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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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 주재 파트너십 출범

마크롱과 정상회담…호르무즈·우크라 논의

귀국 직후 네팔 실종자 가족 지원 지시

파병·대미투자·개각 여론 현안 처리 집중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0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네팔 홍수 실종자 문제부터 챙겼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네팔 실종 우리 국민 가족들의 애로를 보고받고,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를 충분히 경청하고 존중하여 가능한 한 가족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의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 가족 지원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국제 영화·영상 산업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을 공동 의장 자격으로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뤼미에르 파트너십'이 출범했고, 한국과 프랑스는 2031년까지 5년간 각각 5억 유로(약 8000억원)씩을 영화·영상산업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 심화 방안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귀국 이후 이 대통령은 산적한 현안 처리에 집중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미국과의 대미투자 협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여론 △연임 개헌 논란 △지지층 결집 등이 과제로 꼽힌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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