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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파키스탄·가나 물사업 협력…ODA·국제감축 연계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10 11:09
수정 2026.09.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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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분산형 용수공급·가나 스마트 관망관리 추진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서 파키스탄 펀잡주 상수도청, 가나 수도공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파키스탄과 가나에서 물 공급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서 파키스탄 펀잡주 상수도청, 가나 수도공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키스탄 펀잡주에서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소규모 정수시설을 설치하는 분산형 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국제감축 실적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가나에서는 스마트 관망관리(SWNM)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본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사업 개발과 타당성 검토에 나서고 수도 아크라의 물 공급 인프라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물주간에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ODA의 디지털 대전환’ 세션도 열렸다. 수자원공사는 드론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플랫폼(K-SMART DAM)’을 소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물과 에너지를 연계한 ‘에너지-물 넥서스(NEXUS)’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기후 적응과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이 논의됐다.


조용덕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실질적인 ODA·국제감축 사업을 구체화해 개발도상국의 기후 적응을 돕고 우리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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