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돌파한 국제유가…정유주 ‘불기둥’ [특징주]
입력 2026.09.10 09:53
수정 2026.09.10 09:53
흥구석유 23% 급등…한국석유·중앙에너비스↑
미·이란 무력 충돌 격화에 국제유가 3% 이상 올라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정유주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2.99%(2780원) 오른 1만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석유(15.84%)와 중앙에너비스(11.44%)도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SK이노베이션(3.06%)·극동유화(2.27%) 등이 오르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보복 공격했다.
이러한 소식에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100달러를 상회한 것은 7월 23일 이후 처음이며, 5월 22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전장보다 3.02달러(3.25%) 오른 배럴당 96.05달러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