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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홈플러스 전단채 불완전판매 여부 따진다…금감원 제재심 15일 개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9.09 00:10
수정 2026.09.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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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상 판매 원칙 준수 여부 주목

한 시민이 홈플러스 앞을 지나가는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연관 사건에 대한 '매듭풀기'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8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카드대금을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전단채·ABSTB) 관련 불완전판매 의혹을 받는 증권사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전단채는 홈플러스의 카드매입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이 발행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 전단채 발행을 주관하고 해당 상품을 투자자 및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다.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신영증권으로부터 전단채를 인수해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발행된 미상환 홈플러스 전단채 규모는 4019억2000만원으로 파악됐다. 개인 투자자 매수액은 1777억원에 달한다.


이번 제재심에서는 판매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판매 원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토대로 제재 수위가 논의될 전망이다.


증권사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상품 구조 및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했는지가 이번 제재심 방향성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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