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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개각 발표 관계없이 맡은 소임 다할 것”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07 17:11
수정 2026.09.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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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서 정책 후속조치 주문

“경제 개선세 속 부문별 온도차”

물가·고용 현장 체감까지 점검 강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9월 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이번 개각 발표와 관계없이 저 역시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차관과 실·국장, 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여러분도 늘 그래왔듯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여름 세제개편안과 추석 민생대책, 취약차주·청년일자리 대책, 국가계약체계 개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등을 준비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발표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령 개정과 세부제도 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소관 법안 심의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도 주요 정책별 쟁점을 사전에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부문별 온도차가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와 고용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는 경제지표뿐 아니라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상황까지 살펴 필요한 대응을 적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제3회 팀확행, 8월 베스트 소확행 시상식도 열렸다.


팀확행 포상 부서에는 종합정책과와 조세개혁추진단 총괄기획팀, 계약정책과, 개발전략과, 디지털소통팀 등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종합정책과는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달러를 담은 3·4·5 비전을 제시하고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세개혁추진단 총괄기획팀은 부동산 세제 합리화와 과세 형평 제고 방안을 세제개편안에 반영했다. 계약정책과는 공공공사 발주체계 개편과 페이퍼컴퍼니 입찰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개발전략과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과 K-AI 패키지 추진전략을 마련했고, 디지털소통팀은 국민주권 정부 1주년 핵심성과 콘텐츠로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다.


8월 베스트 소확행에는 고환율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줄이기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기여한 산업경제과 박기학 사무관이 선정됐다.


구 부총리는 이날부터 근무를 시작한 청년인턴 32명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각 실·국에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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