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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에 檢 출신 김지용 변호사 낙점…"수사·법률 전문가"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07 16:50
수정 2026.09.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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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 총괄하기도

윤호중 행안장관 "조직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경험도 갖추고 있어"

중수청, 내달 2일 출범…정부, 이달 말까지 중수청장 임명 마무리 계획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법무법인 에이펙스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후보자에 검찰 출신인 김지용(58·사법연수원 28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가 낙점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변호사를 첫 중수청장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를 비롯한 4명을 초대 청장 후보군으로 압축해 윤 장관에게 추천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대전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특수부장, 춘천지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 일선과 중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에는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한 바 있다.


윤 장관은 "(김 후보자는) 수사, 감찰, 공판 등의 형사사법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온 수사·법률 전문가"이라며 "또한 주요 수사 기관의 지휘부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경험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중수청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의 제청 이후 대통령 후보자 지명과 인사청문회, 이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이어진다. 중수청장의 임기는 2년으로 중임은 할 수 없다.


중수청은 다음 달 2일 출범한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중수청장 임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윤 장관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의 변화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한편, 출범 초기 수사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속한 청장 임명이 필요하다"며 "중수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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