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 횡령 주장’ 권민아 “피해 7~8억원”…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26.09.05 15:07
수정 2026.09.05 15:08
자신·어머니·지인 돈까지 피해 주장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로부터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돈을 합쳐 7억~8억원 규모의 금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민아 SNS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은 뭘까요. 저에게는 어머님만 결국 가족이란 존재로 남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친언니가 돈을 가져간 사실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족인 만큼 갚지 못하더라도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다고 했다. 그러나 약 2년 전 어머니에게 자세한 상황을 들은 뒤 어머니의 자산과 자신의 다른 통장, 어머니에게 드렸던 돈까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현재 “차용증 인정이 될지도 모르는 1억 5000만원짜리 한 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억원이 넘는 차량 구매 과정에서 자신이 서명하게 됐다고도 주장하며 “세 사람 돈을 합해 총 7억~8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또한 친언니가 치료받을 당시 관련 비용을 자신이 부담했고 어머니 역시 병간호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친언니가 어머니에 관한 허위 사실을 주변에 말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권민아는 친언니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어머니에게 사과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친언니가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답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건 엄마에 대한 사과나 인정 하나”라며 사과나 인정이 없다면 사기와 사문서위조, 횡령, 협박 등 자신이 제기한 의혹에 관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민아는 2021년 10월에도 SNS를 통해 친언니가 세금 관리를 해주겠다며 돈을 가져간 뒤 일부를 돌려주지 않았고 자신의 명의로 고가 차량을 계약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며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활동했다.
